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스틸컷
슈나이더는 19세였던 1972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미국 사업가 역의 말런 브랜도(당시 48세)와 사랑에 빠지는 젊은 프랑스 여인 잔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과감한 성적 표현 때문에 논란을 일으켰고, 이탈리아에서는 20년 가까이 상영이 금지됐다. 슈나이더는 이후 누드 영화 출연을 거부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후 슈나이더는 잭 니컬슨이 출연한 '패신저' 등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07년 개봉한 기욤 니클루 감독의 '더 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