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역전의 여왕’ 출연료 체불 논란…제작사 “3월 중 지급 할 것”

입력 2011-03-03 16:17:3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출연자들에게 일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됐다.

2월1일 종영한 ‘역전의 여왕’은 주인공 김남주를 제외한 일부 출연진에게 10회 연장분의 출연료를 한 달 넘게 지급하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금 문제로 지급이 조금 늦어진 것뿐이다. 미지급된 출연료를 3월 중으로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배우들에게도 사정을 전하고 양해를 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출연료를 받지 못한 ‘역전의 여왕’의 한 출연자의 소속사 측은 “제작사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고, 지급 계획을 밝힌 만큼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역전의 여왕’은 방송 당시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광고 판매를 비롯해 제작지원, PPL, 해외 판권 등 상당한 수입을 올렸지만 출연료 미지급 사태로 오점을 남기게 됐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