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번 정범식 감독 영화 ‘미스고…’주연
톱스타 고현정이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창들과 뭉쳤다. 고현정은 4월 말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의 주연으로 나선다. 눈길을 모으는 것은 이 작품의 연출자인 ‘기담’의 정범식 감독과 제작사 도로시의 장소정 대표가 모두 동국대 연극영화과 90학번이라는 점. 장소정 대표는 “대학 시절 단편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나중에도 함께 하자고 했다”면서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의기투합한 것에 대한 설레는 표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고현정과 함께 출연하는 최민식 역시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선배’ 연기자로 이번 작품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