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체육시설 운영, 정부 제도적 지원 중요”

입력 2011-04-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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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5회 스포츠산업포럼이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뒷줄 왼쪽 끝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이성춘 스포츠동아 편집국장, 김종 한양대 교수, 민국홍 스포티즌 대표, 임병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홍보보좌관, 한남희 조이포스 대표, 김도균 경희대 교수, 김창률 스포츠코리아 대표, 이성민 수원과학대 교수, 김수녕 MBC 양궁 해설위원, 권오성 비바스포츠 대표, 정철의 FMG 부회장, 이홍석 한양대 교수, 이평원 용인대태권도장 관장, 차영기 휘트니스크리닉 대표, 우수창 스포츠테레카 대표, 성문정 한국체육과학연구원 박사, 이병유 청평수상레저조합 회장, 김종환 중앙대 교수.

제45회 스포츠산업포럼 열띤 토론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관식)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45회 스포츠산업포럼이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흔들리는 민간체육시설산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열렸다.

국내 체육시설업계 종사자들과 관련 학계 전문가 및 관련 정부부처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는 ‘민간체육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극 개진됐다.

포럼의 1부 순서에선 한국체육과학연구원 성문정 박사가 ‘고사하는 민간체육시설산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고, 2부에선 우수창 스포츠테레카 사장, 차영기 휘트니스크리닉 대표이사, 이병유 청평수상레저조합 회장, 이평원 용인대태권도장 관장 등의 체육시설업계 전문가들이 국내 민간체육시설의 현황과 경영상 문제점을 중심으로 세부 발제를 진행했다.

3부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총괄한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일반인들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선 국내 민간체육시설업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민간체육시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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