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공연에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는 KBS 연중기획 프로그램으로, 임형주는 아나운서 백승주와 함께 공동 진행을 맡아 4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녹화를 마쳤다.
가수 배다해, 남성 중창단 비바보체, 현악4중주단 TIMF앙상블, 국악앙상블 아라연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날 녹화에는 남양주 저소득층 자녀 희망 프로젝트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한 부모 가정 행복 프로젝트 ‘드림패밀리 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아름다움을 넘어 따뜻한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처음 사회를 맡은 임형주는 팝페라 테너 본연의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성가곡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자신의 대표곡인 ‘유 레이즈 미 업’,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아이 쿠드 해브 댄스드 올 나잇’ 등 네 곡을 불렀다.
임형주는 이날 출연료 전액을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드림패밀리 합창단’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임형주는 4월28일 스페셜 앨범 ‘원스 모어’를 발표해 활동중이다.
한편,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팬미팅을 갖는 임형주는 올해도 자신의 팬 200여명과 함께 7일 서울 염곡동 아트원 문화재단 아트원홀에서 팬미팅을 갖고 KBS 1TV ‘찾아가는 음악회’를 함께 시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