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인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 버드’가 국내 휴대전화에 탑재된다. LG전자는 12일 로비오 모바일, 폭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앵그리 버드 리오’게임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키로 했다.
6월 이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부터 적용하며 기존 스마트폰으로도 LG전자 애플리케이션 장터 LG월드(www.lgworld.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앵그리 버드는 알을 도둑맞은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과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오는 후속 시리즈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한 마카우 앵무새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앵그리 버드 시리즈의 통산 누적 다운로드는 2000만 건을 넘어섰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