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32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팀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 땅볼, 4회 2사 후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고 7회 1사 후와 9회 1사 후에도 각각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팀이 0-2로 뒤진 7회 수비 때는 무사 1루에서 호르헤 포사다의 우월 안타 타구를 더듬어 1루 주자에게 홈을 허용하는 실책까지 범했다. 올해 실책이 벌써 4개. 지난 시즌의 총 실책수와 같다. 타율은 0.237에서 0.232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9경기에서 1승 8패의 무기력한 성적을 올리면서 지구 2위 디트로이트에 승차 없이 승률 1리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