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가문의 영광4’로 영광 재현?

입력 2011-07-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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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문의 수난’ 카메오 출연 확정

일본 출신 연기자 유민이 다시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유민은 2003년 SBS ‘압구정 종갓집’ 이후 단아한 외모로 시선을 모았던 연기자. 이후 꾸준한 한국 연기 활동으로 사랑받았지만 2000년대 후반 적절한 마당을 찾지 못한 채 휴지기에 빠져들었다.

유민은 최근 일본에서 촬영 중인 영화 ‘가문의 수난-가문의 영광4’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꿈꾸고 있다. 특히 과거 자신의 위상을 확고히 해준 매니저와 새롭게 계약을 맺으면서 또 다른 출발을 기약하고 있다.

유민은 2007년 영화 ‘특별시 사람들’ 이후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와 지난해 ‘인생은 아름다워’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는 차원이라기보다 그동안 한국에서 맺은 연예계 인연에 대한 보답의 차원이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유민은 하반기 한국 드라마 출연을 노리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4월 종영한 일본 후지TV의 일일극 ‘사쿠라신쥬’를 통해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이번에는 새롭게 한국을 무대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민은 현지 매니지먼트사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현지 일일극에도 출연했지만 이후 한국 매니지먼트사와 새롭게 계약을 맺으면서 향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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