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exy Girl!포스트 이효리?

입력 2011-07-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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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장악하면서 섹시함을 강조한 여성 솔로가수가 사라졌다. 김완선 엄정화 등 댄스 음악과 섹시한 의상,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가요계 섹시스타 계보는 이효리가 등장해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효리 이후 필적할 만한 후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가요계 여자 스타와 걸그룹 멤버 중 ‘포스트 이효리’의 가능성이 있는 후보 다섯 명을 조명했다.


● 현아, 화려하고 섹시한 춤사위 매력…골반 댄스 핫이슈!

5일 두 번째 솔로음반 ‘버블팝’을 발표한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는 ‘차세대 이효리’란 수식어를 가장 많이 듣는 가수다.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춤.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몸매와 보는 이를 압도하는 화려한 춤사위는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다. 현아는 작년 1월 첫 솔로곡 ‘체인지’ 발표 당시 빗속에서 골반을 흔드는 춤의 뮤직비디오로 파란을 일으켰다. 신곡 ‘버블팝’에서도 골반을 흔드는 힙 댄스와 구릿빛 피부로 섹시한 매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 지나, D컵의 글래머! 관능적 ‘마네킹 몸매’

지나도 최근 들어 ‘섹시퀸’의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스타다. 지나의 강력한 무기는 이효리급 몸매다. 이른바 ‘D컵의 글래머’로 불리는 몸매와 날씬한 다리 덕분에 ‘마네킹 몸매’ ‘무보정 몸매’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작년 7월 ‘꺼져줄게 잘살아’로 데뷔할 당시엔 감각적인 몸매를 애써 의상으로 숨겼다. 하지만 올 1월 ‘블랙 앤 화이트’를 발표하면서 섹시한 몸매를 유감없이 보여줘 남성 팬의 뜨거운 시선과 여성 팬의 부러운 시선을 동시에 받았다.


● 효린, ‘불명2’의 스타! 섹시한 음색+가창력 ‘한국의 비욘세’

‘노래 잘하는 아이돌’로만 알려졌던 씨스타의 멤버 효린은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섹시 스타로 급부상했다. 효린은 5월 ‘씨스타19’ 유닛활동을 하면서 볼륨감 넘친 몸매가 주목을 받으면서 차세대 섹시 스타 후보로 꼽히기 시작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2’ 활동을 통해 ‘한국의 비욘세’란 수식어처럼 섹시한 음색과 힘 있는 가창력으로 ‘섹시 디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크리스탈, 남자들의 마음 설레게 하는 눈빛과 미소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으로 떠오른 에프엑스의 막내 크리스탈은 ‘섹시 아이콘’의 유전자를 타고난 인물로 꼽힌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눈빛과 미소, 날씬한 각선미는 그를 차세대 섹시퀸으로 성장시킬 동력으로 꼽힌다. 데뷔 초만 해도 팀 동료 빅토리아와 설리에게 가려져 있던 크리스탈은 최신 앨범 수록곡 ‘피노키오’와 ‘핫 서머’ 활동을 통해 숨겨뒀던 끼를 발산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유리, 탱크톱+핫팬츠 섹시미 발산…이효리가 지목한 유망주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는 이효리가 이미 “눈여겨보는 후배”로 꼽았던 차세대 섹시퀸이다. 이효리는 작년 4월 한 기자 간담회에서 “소녀시대에서는 유리가 잘 될 것 같다. 혼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솔로가수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실제로 유리는 소녀시대 콘서트에서 탱크톱과 핫팬츠 차림으로 섹시한 춤을 추면서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특히 청순한 얼굴이 만드는 미소는 남성 팬들의 심리를 묘하게 자극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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