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첨단수영복 착용금지 후 첫 세계신 자신감
8개월 전훈 만족…볼 코치도 새 역사 기대
라이벌 쑨양과 金전쟁 레이스 운영에 달려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박태환(22·단국대)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2011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 남자자유형400m에 출전한다. 남자자유형400m는 이번 대회에서 경영 첫 금메달이 나오는 종목이다. 22일 훈련 때도 외신들의 카메라는 박태환을 예의주시했다. 자국스타인 쑨양(중국)이 출격하는 첫 종목이라 중국 언론도 관심이 높다. 두 선수는 24일, 금메달과 기록 2가지 모두를 다툴 전망이다.

○첨단수영복 금지 이후 세계기록 경신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
박태환을 지도하는 마이클 볼(호주) 코치는 2010년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 종료 직후 “첨단수영복 이후 세계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은 가장 종목은 남자자유형400m”라고 했다. 400m세계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로마세계선수권에서 세운 3분40초07이다. 이전 기록은 2002년 이언 소프(호주)가 세운 3분40초08. 자유형200m 세계기록은 역시 비더만(독일)이 2009로마세계선수권에서 세운 1분42초00이지만,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이전기록(1분42초96)과는 1초 가까이 차이가 난다. 볼 코치는 이 점을 주목했다. “자유형200m의 경우 두 팔을 벌린 것 이상의 차이다. 하지만 400m는 단 0.01초뿐이다. 박태환이 충분히 세계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고 했다.
○박태환과 볼 코치의 자신감
이후 8개월이 흘렀다. 상하이 현지에서 훈련 중인 박태환의 표정은 밝다. ‘로마의 부진을 씻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던 광저우아시안게임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현지 인터뷰 때도 “세계기록을 깬다면 나 아니면 쑨양(중국)”이라고 했다. 가족들에게도 “첨단수영복이 사라지면 세계기록 깰 사람은 나 밖에 더 있겠어?”라는 말을 호기롭게 던졌다고 한다. 볼 코치를 만나 본 수영관계자들도 “볼이 굉장히 신중한 성격인데,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을 보니 확실히 훈련이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최종 테스트에서 목표한 기록에 다가섰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박태환의 400m최고기록은 광저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 이 종목의 아시아기록은 장린(중국)이 보유한 3분41초35다. 2009로마세계선수권에서 무려 43번의 세계기록을 양산한 첨단수영복은 기술도핑 논란 속에 2010년부터 착용이 금지됐다. 이후 18개월 동안 세계기록은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박태환이 세계수영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기회다.
○만만치 않는 쑨양
하지만 쑨양(중국) 역시 만만치 않다. 쑨양은 4월 자국대회에서 3분41초48로 올시즌 최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운 기록보다도 0.05초 빠르다. 그리고 3개월의 시간 동안 쑨양의 기록은 더 단축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하이 현지에서 쑨양의 훈련 장면을 본 박태환 전담팀 권태현(체력담당) 트레이너는 “쑨양의 파워존이 광저우 때보다 더 좋아졌다”고 했다. 파워존이란 복부와 허리, 엉덩이, 허벅지에 이르는 부위를 일컫는데 수영선수에게는 돌핀킥과 연관이 깊다. 전문가들은 육안으로도 쑨양의 업그레이드를 파악하고 있다.
○금메달의 향방을 가를 레이스 운영
어느 선수가 이기든, 패자도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금메달을 향한 작전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박태환은 2007멜버른세계선수권에서 막판에 승부수를 걸었지만, 2008베이징올림픽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광저우아시안게임 자유형400m결선에서 초반200m기록은 수영역사상 최고(1분49초49)였다. 당시 쑨양이 막판에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그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수영관계자들은 “쑨양은 이번 대회 800·1500m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400m에서는 초반부터 튀는 모험을 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다. 박태환 역시 레이스 후반에는 ‘중장거리 전문’인 쑨양이 강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초반 눈치작전을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볼 코치는 작전에 대해 “일급비밀(Top secret)”이라고 웃으며, 말을 아꼈다.
상하이(중국) | 전영희 기자 (트위터@setupman11)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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