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2011 무비꼴라쥬 썸머스페셜’ 기획전 개최

입력 2011-07-28 1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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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무더운 여름 영화관으로 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네 가지 색깔의 썸머 스페셜 기획전을 개최한다.

CGV(대표 김주형)는 8월 한 달간 에로, 판타스틱, 클래식, 애니메이션이라는 네 가지 장르의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들을 섹션별로 모아 CGV강변, 구로, 대학로, 압구정, 오리, 인천 등에서 상영하는 ‘2011 무비꼴라쥬 썸머스페셜’ 기획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CGV 무비꼴라쥬가 준비한 썸머 스페셜 ‘썸머 에로 섹션’은 스페인 에로영화의 거장 비가스 루나의 전설적인 에로영화 4편과 우아하고 세련된 에로티즘을 보여주는 최신작 4편 등 총 8편을 엄선해 ‘썸머 에로’의 정수를 보여준다.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 그들의 젊고 아름다운 시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화끈한 여름 피서’를 원하는 영화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CGV구로에서 진행되며, 25일부터 31일까지는 CGV인천에서 이어진다.

8월 4일부터 17일까지 CGV대학로에서 상영되는 ‘썸머 판타스틱 섹션’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된 40개국 220편의 상영작 중에서도 가장 무섭고, 섬뜩하고, 화끈한 12편의 화제작을 엄선했다.
부천영화제 화제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세계 각국의 최신 장르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 시대 대표적인 마에스트로 6명이 각각 지휘봉을 잡은 한 여름의 스크린 콘서트 ‘썸머 클래식 섹션’이 8월 4일부터 31일까지 CGV강변, CGV압구정, CGV오리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사이먼 래틀, 클리우디오 아바도,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 바렌보임, 로린 마젤, 구스타보 두마엘이 각각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실감나는 영상과 음향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와 스튜디오 YOG가 주최하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제1회 QR코드 영화제’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영화제 출품작을 중심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을 모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썸머 애니 섹션’은 8월 4일부터 10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열리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인디 애니메이터들이 다양한 관객들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마련한 작품들을 모아 성인을 위한 9편의 ‘청소년관람불가’ 단편과 가족관객을 위한 11편의 단편으로 구분해 각각 연이어 상영된다.

이번 기획전을 준비한 CGV 다양성영화팀조윤진 프로그래머는 “이번에 CGV 무비꼴라쥬에서 마련한 썸머스페셜 기획전은 영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졌다”며 “화려한 볼거리가 눈길을 붙잡는 최근 개봉 대작들의 틈새에서 무더위도 피하면서 다양성 영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 무비꼴라쥬 썸머스페셜’ 기획전 관련 자세한 일정 및 상영작 안내는 CGV 홈페이지(www.cgv.co.kr) 참고.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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