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문규현(28)의 타율은 2할대다. 그러나 후반기에 돌입한 팀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 같은 존재가 됐다. 그는 7월 들어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시동을 걸더니 경기당 3안타 경기, 멀티히트 경기만 세 차례씩 기록 중이다.
그의 진가는 타석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발휘된다.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사직 SK전에서는 4-4로 맞선 7회초 수비 때 박진만의 안타성 타구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29일 사직구장. 양승호 감독은 전날 9승을 챙긴 장원준을 향해 “너는 전준우가 아니라 문규현한테 밥을 사야한다”고 한마디를 건넸다. 전날 7회 그의 호수비가 승부처였다는 얘기였다.
양 감독은 “(이)대호가 지금 주춤하고 있지만 4월에는 대호 혼자 야구를 했다고 과언이 아니었다”며 “대호가 주춤할 때 (문)규현이와 같은 다른 선수들이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그게 강팀의 조건이다. 그래서 우리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직 | 홍재현 기자(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그의 진가는 타석뿐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발휘된다. 결정적인 호수비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사직 SK전에서는 4-4로 맞선 7회초 수비 때 박진만의 안타성 타구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29일 사직구장. 양승호 감독은 전날 9승을 챙긴 장원준을 향해 “너는 전준우가 아니라 문규현한테 밥을 사야한다”고 한마디를 건넸다. 전날 7회 그의 호수비가 승부처였다는 얘기였다.
양 감독은 “(이)대호가 지금 주춤하고 있지만 4월에는 대호 혼자 야구를 했다고 과언이 아니었다”며 “대호가 주춤할 때 (문)규현이와 같은 다른 선수들이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그게 강팀의 조건이다. 그래서 우리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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