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5타차 단독선두…우승 보인다

입력 2011-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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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마스터피스 2R
이정은(2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은 19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 와일드·비치 코스(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자리를 지켰다. 2위 박희정(31·현대스위스금융)과는 5타차,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이정연(32·토마토저축은행), 서보미(30·롯데마트), 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과는 8타차로 앞서고 있다.

대회 이틀째에 접어들었지만 선수들은 여전히 까다로운 코스에 적응하지 못해 오버파가 속출했다.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언더파를 친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서보미, 이정연 등 30대 프로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우승 후보들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serenowon)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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