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설공단, 고양대교 무패행진 제동

입력 2011-08-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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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고양대교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시설은 29일 IBK기업은행 WK리그 2011 20라운드에서 대교를 3-2로 눌렀다. 수원시설은 12승4무4패(승점 40)로 2위를 지켰다.

9월5일 최종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PO 티켓을 따냈다.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던 대교는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18승1무1패(55)를 기록했다. 수원시설의 PO 상대는 현대제철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충남일화를 2-1로 꺾으며 11승5무4패(승점 38)가 됐다. 4위 부산상무가 서울시청과 1-1로 비기며 10승2무8패(32)에 그쳤다. 부산상무가 최종라운드에서 승리해도 수원시설과 현대제철을 넘을 수 없다.

이번 대회는 리그 2,3위가 PO를 벌여 이긴 팀이 1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수원시설과 현대제철의 PO는 9월19일 벌어진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대교와 홈앤드어웨이로 맞붙는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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