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조광래 한국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고양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binyfafa
레바논 전 준비도 했지만 쿠웨이트 전을 대비해 코치진이 팀 전술과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많이 분석했다.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도 우리 페이스대로 경기를 지배하는 전술을 선수들에게 주입시키겠다. 오늘 경기처럼 상대 진영에서 강한 압박을 하겠다. 박주영은 컨디션이 100% 올라올 때까지는 사이드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중앙 스트라이커 투입 시기는 좀 더 지켜보겠다. 차두리는 워낙 스피드와 타이밍이 빨라 공격 뿐 아니라 수비수에서도 상대 공격수가 올라오지 못하도록 했다. 오른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세밀한 플레이는 보완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