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에이프릴키스 멤버 시호, 알고보니 교사 출신

입력 2011-09-08 1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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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에이프릴키스의 멤버 시호가 데뷔 전 교사로 재직했던 독특한 이력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프릴키스 소속사 앤디브로스에 따르면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시호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시호는 공주대학교 사회교육학부 출신으로 졸업 후 사립 고등학교에 약 1년간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며 사회 과목을 가르친 선생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잡지 모델 활동을 해왔던 시호는 연예계 입문에 반대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르고자 사범대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기간제 교사로 재직하기도 했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이에 1년간의 교사 생활을 뒤로 하고 다시 모델계에 입문, 국내에서 모델로 활동하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시호는 소속사를 통해 “교사라는 직업도 좋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모델과 가수가 되고 싶어 과감히 포기했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가수로서도 성공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6인조 에이프릴키스는 멤버 대부분이 모델 출신으로 최근 첫 싱글 ‘헬로 버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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