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만수 SK 감독대행 “제 인생에 포기는 없습니다” 外

입력 2011-09-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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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감독은 여유 있게 앉아있네. 좋∼겠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상대쪽 덕아웃에서 두 팔을 의자에 걸치고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 삼성 류중일 감독을 보고는)

제 인생에 포기는 없습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시즌 끝까지 2위 싸움을 치를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 오로지 2위 탈환만 생각한다며)

쟤네 게임하지 말고 대구로 내려가지. (SK 최동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삼성과 부담스런 4연전을 치르게 됐다며)


● ‘아, 새 역사를 쓰는구나’ 싶었죠. (삼성 최형우. 28일 잠실 두산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는데 필요했던 홈런을 의식했는데 타구가 외야 담장 근처까지 깊숙하게 날아가길래 몹시 흥분했다며)

만들려고 해도 꼬이더라고.(넥센 김시진 감독. 김수경이 올 시즌 안에 1승을 했으면 했는데 그동안 잘 던진 경기도 유난히 승운이 없더라며)

KIA가 왔잖아. (KIA 조범현 감독. 잠실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잦아들더니 완전히 멈춰버렸다는 취재진에 말에 웃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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