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스포츠동아DB
2위는 사실상 힘든 상황. 이제 남은 시간은 준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기간으로 볼 수 있다. 큰 게임에서 주포 역할을 해줘야할 나지완의 홈런포는 그래서 의미가 있었다. 이범호 최희섭 등 간판 타자들의 컨디션이 불확실한 상황이라 더 그렇다. KIA 나지완이 29일 잠실 두산전 1회초 상대 선발 최현진을 상대로 왼쪽 펜스를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고 있다. KIA는 8-1로 낙승을 거뒀다.
잠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