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명문 팀 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티-코멜라-엘 프라트에서 열린 2011-12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23, 아르헨티나)의 헤트트릭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4-0으로 대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6분과 전반 20분 터진 이과인의 골로 전반을 손쉽게 2-0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에스파뇰이 다톨로와 알폰소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준 틈을 타 칼레흔이 세 번째 골을, 후반 43분에는 이과인이 본인의 헤트트릭을 완성 시키는 네 번째 골을 성공 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월드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 포르투갈)은 에스파뇰 진영을 누비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 17일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 베티스 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