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KIA 포스트시즌 명승부 열전
SK는 2000년대 한국시리즈에 5번 진출해 3번 우승한 신흥명문이지만 역사가 길지 않다보니 전통의 명가 KIA(전신 해태 포함)와 자주 마주치진 않았다. 그러나 충돌할 때마다 명승부가 연출됐다.
첫 대결은 2003년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해 있던 KIA는 4위로 턱걸이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SK보다 전력에서 우세라는 것이 중평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SK는 3연승으로 KIA를 완파했다.
조범현 감독(현 KIA 감독)은 SK 부임 첫 해 준PO에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현 오릭스)이 버틴 삼성에 2연승을 거둔 뒤 KIA마저 3연승으로 꺾어 SK에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선사했다. SK는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에 3승4패로 석패했지만 우승같은 준우승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리턴매치는 명승부로 꼽히는 2009년 한국시리즈였다. KIA로 말을 갈아탄 조 감독은 PO에서 두산에 2패 후 3연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스승 김성근 감독과 대결했다. 0.5경기차로 SK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는 광주 홈 1·2차전을 잡았으나 문학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후 김 감독이 퇴장까지 당하는 격전의 5차전을 KIA가 잡았고, 최종 7차전에서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우승을 쟁취했다. KIA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이었고, 3년 연속 우승에 실패한 SK는 2010년 우승을 탈환했다.
두 팀의 대결은 SK 전력분석팀이 화제로 떠오른 공통점도 갖는다.
2003년에는 정밀한 분석이 KIA전 완승의 숨은 공신으로 조명 받았다. 2009년에는 SK 김정준 전력분석팀장이 본부석에서 사인을 보낸다는 KIA의 항의 때문에 첨예한 신경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SK는 2000년대 한국시리즈에 5번 진출해 3번 우승한 신흥명문이지만 역사가 길지 않다보니 전통의 명가 KIA(전신 해태 포함)와 자주 마주치진 않았다. 그러나 충돌할 때마다 명승부가 연출됐다.
첫 대결은 2003년 플레이오프였다. 당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해 있던 KIA는 4위로 턱걸이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SK보다 전력에서 우세라는 것이 중평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SK는 3연승으로 KIA를 완파했다.
조범현 감독(현 KIA 감독)은 SK 부임 첫 해 준PO에서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현 오릭스)이 버틴 삼성에 2연승을 거둔 뒤 KIA마저 3연승으로 꺾어 SK에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선사했다. SK는 한국시리즈에서 현대에 3승4패로 석패했지만 우승같은 준우승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리턴매치는 명승부로 꼽히는 2009년 한국시리즈였다. KIA로 말을 갈아탄 조 감독은 PO에서 두산에 2패 후 3연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스승 김성근 감독과 대결했다. 0.5경기차로 SK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는 광주 홈 1·2차전을 잡았으나 문학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후 김 감독이 퇴장까지 당하는 격전의 5차전을 KIA가 잡았고, 최종 7차전에서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우승을 쟁취했다. KIA의 한국시리즈 10번째 우승이었고, 3년 연속 우승에 실패한 SK는 2010년 우승을 탈환했다.
두 팀의 대결은 SK 전력분석팀이 화제로 떠오른 공통점도 갖는다.
2003년에는 정밀한 분석이 KIA전 완승의 숨은 공신으로 조명 받았다. 2009년에는 SK 김정준 전력분석팀장이 본부석에서 사인을 보낸다는 KIA의 항의 때문에 첨예한 신경전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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