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처음 골프채 잡았던 사연 공개

입력 2011-10-17 0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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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스포츠동아DB

‘탱크’ 최경주(41, SK 텔레콤)가 처음 골프채를 잡았을 때의 사연을 공개했다.

최경주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험난했던 골프 인생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은 ‘전라남도 완도의 시골 마을 출신으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선원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입학식날 줄을 잘못서 골프부에 입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골프의 ’골‘자도 몰랐다며 시골에 처음 지어진 골프장을 보고 꿩 사육장으로 착각한 사연과 골프 연습 후 공동묘지에서 공을 주은 사연 등을 공개했다.

최경주는 개그맨 이경규 와의 인연으로 ‘힐링캠프’에 출연하게 됐다. 그의 소탈한 모습과 구수한 입담 덕에 녹화장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한편 ‘완도 소년 최경주의 PGA 성공기’ SBS 힐링캠프 최경주 편은 17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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