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비인기 종목 망라 13개 스포츠팀 운영

입력 2011-1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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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포츠 후원도 첫 손

‘삼성’은 국내 스포츠 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브랜드다. 인기종목은 물론 비 인기종목에서도 삼성의 후원은 막대하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이 직접 운영 중인 국내 스포츠 팀은 총 13개. 올 시즌 정상에 오른 삼성 라이언즈(야구)를 비롯해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 삼성화재 블루팡스(배구), 서울 삼성 썬더스(농구)와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여자농구) 등 프로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아마추어 종목으로는 탁구, 레슬링, 테니스, 럭비, 배드민턴, 태권도, 육상 팀을 운영하고 있다. IT 중심의 기업 이미지에 맞게 e스포츠 팀인 삼성전자 칸도 스포츠단의 일원이다.

삼성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한국스포츠가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국내 스포츠 시장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사회 환원과 국내스포츠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삼성이란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애 썼다. 아마추어는 스포츠문화 발전과 스포츠 인재 육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삼성은 그 동안 한국이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다.

또 삼성은 최고의 시설을 마련해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삼성트레이닝센터(STC)를 완공해 운영 중이다. 특히 STC내 스포츠과학 지원실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최고의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부상 선수들이 가능한 빨리 정상 기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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