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군생활 중 걸그룹 ‘브아걸 ’좋았다”

입력 2011-11-30 17:03: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주지훈이 군생활 중 좋아했던 걸그룹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를 꼽았다.

주지훈은 3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지바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뮤지컬 ‘닥터지바고’에서 극중 러시아 대혁명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의사 유리 지바고 역을 맡아 군 제대 이후 3년만에 연기자로서 컴백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군생활이 눈 한번 감았다 떴더니 3년이 지난 것 같다”며 “제대한지 이제 열흘이 됐는데 카메라가 터지니 실감이 난다. 이번 작품을 위해 목숨을 걸고 연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복무 시절 좋아했던 걸그룹은 누구였냐는 질문에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며 “다 좋지만 너무 어린 걸그룹들을 언급하면 큰 일 날 것 같다. 최근 노래 중에서는 브아걸의 노래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또 “브아걸이 나와 가장 나이 또래가 비슷한 걸그룹이라 친근감이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류스타’ 주지훈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가 데스 맥아너프가 작업에 참여했다. 내년 1월27일 서울 샤롯데 씨어터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영상= 주지훈 “군생활 중 걸그룹 ‘브아걸’ 좋았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