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저녁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11K-리그 챔피언십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경기에서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이 경기를 지켜 보고 있다. 울산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울산 김호곤 감독이 ‘하얀 거짓말’에 대해 얘기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울산은 30일 전북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악재가 겹쳤다. 선수들이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해 체력이 바닥났는데 비까지 내려 수중전이 됐다. 수중전은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다. 한 달 이상 쉰 전북 선수들보다 울산 선수들이 힘들 수밖에 없다. 경기 전 울산 라커룸에서 만난 김 감독은 처음에는 여유가 있어 보였다. “선수들이 체력을 잘 회복했다. 수중전도 마찬가지다. 양 팀에 동등한 조건이지 않느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선수들이 피곤한 건 당연하다. 잠깐 쉰다고 곧바로 회복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수중전이라 걱정이다. 아무래도 우리에게 불리하다. 그러나 경기 전에 감독이 선수들에게 피곤해 보인다고 할 수 없는 노릇 아닌가. 선수들에게 일부러 더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고 칭찬을 많이 해 줬어. 이런 걸 뭐라 하나. 하얀 거짓말이라고 하나. 허허.”
하얀 거짓말만으로는 걱정이 가시지 않았나 보다. 선수들을 자극하는 방법도 곁들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날 오른쪽 풀백 이용에게 “용아 힘드나? 힘들면 내가 뛰겠다”며 한 마디를 툭 던졌다. 하얗게 질린 이용은 전혀 힘들지 않다며 손사래를 쳐야 했다.
울산 |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변요한, 결혼 후 첫 생일 맞아 “사랑해요”…♥티파니 영도 ‘좋아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39917.1.jpg)
![‘최현석 딸’ 최연수, 만삭 D라인 뽐내며…“자존감 너무 떨어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8196.1.jpg)









![이유비 수영복에 꽃 꽂고…청춘+섹시 ‘신비로워’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4/30/133839859.1.jpg)






![클라라 파격美 또…입었지만 아찔하다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5707.1.jpg)

![윤진이, 19금 고백…“남편과 모텔 데이트, 연애하는 느낌” [SD톡톡]](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4366.1.png)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하더니…“내 몸무게 103kg” [DA클립]](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4/29/133838928.1.jpg)


![옥자연 “가슴 쥐어뜯고 녹초…사랑뿐”, 만신창이 집사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2961.1.jpg)
![리사, ‘코첼라 여신’ 아우라…과감한 패션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4/30/133842593.1.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