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손아섭. 스포츠동아DB
손아섭 “안돼∼ 하루에 상 두개 받으면 안돼”
전준우 “후보단일화 한다고 기자회견 할까?”
롯데 중견수 전준우(25)와 우익수 손아섭(23)은 나란히 외야수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있다. 홈런왕 등 3관왕을 차지한 삼성 최형우가 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보면, 두 사람은 KIA 이용규 LG 이병규(9번) 등과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분위기다.
1일 통영에서 열린 납회식에 앞서 손아섭은 “형은 골든포토상 받잖아요. 그러니까 골든글러브는 제게 양보하세요”라고 했다. 전준우가 스포츠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을 받게 된 것을 거론하며 은근히 압박(?)하는 표정이었다. “하루에 하나만 받으면 되지, 두개를 바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도 했다. 전준우가 “아섭이 밀어달라고, 후보 단일화한다고 기자회견이라도 할까”라고 받아치자, 손아섭은 갑자기 뭔가 떠올린 듯 “그러다 괜히 악영향만 미칠지 몰라요. 절대 안 돼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MVP 투표에서 삼성 오승환이 최형우를 밀기 위해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혀 소동이 일었던 것을 떠올렸던 모양.
물론 둘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동반 수상이다. 전준우는 같은 팀 후배와 경쟁하게 된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외야수 3명을 뽑지 않고, 중견수 우익수 이렇게 포지션별로 뽑으면 좋을텐데…”라고 입맛을 다셨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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