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미인’ 황신혜 “코 성형하고 싶었다”

입력 2011-12-16 10:57: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코를 성형하고 싶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황신혜는 MC를 맡고 있는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Let美人)’이 같이 말한 것.

황신혜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변신을 이끄는 ‘마스터’를 맡아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고 변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결정하는 과정을 이끄는 등 맹활약 중이다.

최근 ‘렛미인(Let美人)’ 녹화에서 황신혜는 심한 비만과 주걱턱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의뢰인과 얘기를 나누던 중 “사람이 뭔가에 빠져들면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해 오로지 그것 밖에 안 보인다”면서 “(나도) 예전에 거울을 보면서 코를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상담을 받고 날짜까지 잡은 적이 있다. 겁이 나서 관두긴 했지만 무언가에 빠져든다는 것이 참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16일 방송에서는 살이 빠지면 오히려 주걱턱이 더 도드라져 보일까 봐 쉽사리 다이어트에도 도전하지 못하는 스물 두 살의 의뢰인이 출연해 제 나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희망을 표현하며 화려하게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

한편, ‘렛미인(Let美人)’은 외모 때문에 극도의 고통을 받던 여성들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제공|스토리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