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추신수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그러나 2011년은 큰 부상을 입었고 큰 잘못까지 저질렀다. 다시 태평양을 건너며 또
한번 새로운 출발을 각오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29일 미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공항|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트위터 @binyfafa
음주운전·부상 등 올해 아쉬움 훌훌
“편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美 출국
“올해 바닥을 친 만큼 편한 마음으로 다시 올라가겠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내년 시즌 부활을 약속했다. 그는 29일 아내 하원미 씨, 두 아들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목표는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라며 “나라의 혜택을 받아 병역의무도 마쳤고 솔직히 홀가분하다. 올해 바닥을 친 만큼 편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 복귀도 당분간 없다. 그는 “나는 미국에서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다. 한국에 돌아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추신수에게 2011년은 다사다난, 그 자체였다. 시즌 초 음주 운전한 사실이 적발돼 비난의 화살을 맞았고, 복귀 후에는 엄지 골절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6주 만에 다시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는 옆구리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성적도 85경기에 나가 타율 0.259, 81안타, 8홈런, 36타점에 그쳤다. 2009시즌부터 2년 연속 타율 3할, 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한 타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였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뜻을 밝혔다. 타율 몇 할, 몇 홈런, 몇 타점 같은 구체적인 숫자는 정하지 않았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장”이 목표의 전부다. 수술한 엄지도 완치단계다. 그는 “통증도 없고 배트를 쥐거나 공을 만지는 것 모두 괜찮다”며 “예정보다 일찍 출국하는 이유도 훈련을 하면서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 여파로 생긴 몸쪽 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것 역시 극복할 뜻을 전했다.
추신수는 미국에 도착한 뒤 1주일 정도는 휴식을 취한 뒤 개인훈련에 돌입한다. 클리블랜드는 내년 2월 중순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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