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요 음악사이트에 공개된 윤화재인의 ‘컬러 오브 우먼’ 삽입곡은 ‘사랑하나봐’로, 이선희 이승기 김보경 등과 작업해 온 작곡가 송양하가 작사, 작곡했다.
‘사랑하나봐’는 밝은 느낌의 모던 록 스타일로, 윤화재인은 특유의 파워 넘치는 가창을 절제하고, 섬세하고 사랑스럽게 노래했다. 윤화재인의 섬세한 음색과 기타리스트 샘리의 연주, 밝고 경쾌한 피아노 연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사는 막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화재인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삽입된 ‘날개’를 부른 것으로 유명하고, 뮤지컬 ‘잭팟’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삽입곡 ‘회모’를 불렀다.
채널A 수목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은 전혀 다른 삶의 방식, 전혀 다른 가치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여자 변소라(윤소이 분), 왕진주(이수경 분)가 바둑판 위의 흑과 백의 격돌처럼 인생이라는 판 위에서 대결을 펼치는 드라마이다. 그들의 치열한 삶의 경쟁 사이에 윤준수(재희 분), 강찬진(심지호 분) 두 남자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