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근호와 3년 계약” 공식발표
울산 현대가 이근호(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은 10일 지난해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뛴 이근호를 계약기간 3년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감바 오사카에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고 이근호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몸담았던 대구FC에 이진호와 현금을 얹어주는 조건으로 이적료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10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이근호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울산 전훈지인 괌으로 출국한다.
설기현, 울산과 결별… 재계약 협상 완전 결렬
설기현(33)이 울산 현대와 결별했다. 울산 관계자는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설기현과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밝혔다. 울산과의 우선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다른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설기현은 이미 다른 K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