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모컨 조종?…이젠 목소리로 시킨다”

입력 2012-0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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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LG, 음성·얼굴 인식 스마트TV 내놔

스마트TV의 새로운 기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2를 앞두고 9일(현지시각) 공개한 스마트TV 신제품은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동작과 얼굴인식 기능까지 지원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TV는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얼굴인식 기능을 모두 갖췄다. 거실 쇼파에 앉아 음성을 통해 전원을 켜고 채널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얼굴을 인식해 사용자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영상 통화와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도 이용할 있다.

LG전자 스마트TV는 음성인식과 매직 제스처, 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12년형 매직모션 리모컨을 이용하면 음성만으로도 문자를 입력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할 때 자판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다. 리모컨에 휠(Wheel)이 달려있어 사용자가 화면을 쉽게 읽어 내려 갈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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