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야마가타, 2월26일 내한공연

입력 2012-01-15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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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 ‘비 비 유어 러브’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가 2월 26일 신곡을 들고 한국을 찾는다.

레이첼 야먀가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레이첼 야마가타 라이브 인 서울’이란 이름으로 공연한다.

지난해 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레이첼 야마가타는 이번에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수록곡 ‘이븐 이프 아이 돈트’, ‘스타라이트’ 등의 신곡을 국내 팬들에게 처음 들려줄 예정이다.

데뷔 앨범 ‘해픈 스탠스’의 수록곡 ‘비 비 유어 러브’가 한 휴대폰 광고에 등장해 국내에서 유명해진 레이첼 야마가타는 2004년 데뷔하자마자 음악잡지 ‘롤링스톤즈’ ‘빌보드’ ‘블랜더’ 등에서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받으며 노라 존스의 뒤를 이을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마지막 장면에 ‘듀엣’이 삽입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랑, 실연, 상처 등 흔한 주제의 노래들을 풍부한 컬러와 몽환적인 목소리로 깊이 있게 표현해내는 레이첼 야마가타는 건반과 기타를 아우르며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포크, 얼터너티브 록까지 폭 넓은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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