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박상철·김용임, 23·24일 합동 콘서트

입력 2012-01-15 1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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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철과 김용임이 설 연휴기간인 23, 24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박상철 김용임의 효 한마당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한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신나는 추억의 가요 메들리 한판을 벌인다는 생각이다. 또 객석의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효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두 사람은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박상철은 트럼펫 연주, 김용임은 가야금 연주등 숨겨놓았던 개인기까지 모두 꺼내놓는다.

박상철은 신곡 ‘너무 예뻐’와 ‘울엄마’는 물론 히트곡 ‘무조건’ ‘자옥아’ ‘황진이’ ‘빵빵’을, 김용임은 신곡 ‘부초같은 인생’을 비롯해 ‘빙빙빙’ ‘사랑의 밧줄’ ‘열두줄’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등을 노래한다.

‘박상철 김용임의 효 한마당 콘서트’는 작곡가 겸 연출가 정원수의 총연출로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그래요’의 가수 명휘, 신세대 트로트 가수 ‘십초’의 정세진, ‘뿐이고’의 박구윤 등이 우정출연한다. 김용환 팝스오케스트라와 코러스, 아나이스무용단 등 성인가요계에서 유명한 스태프들이 참가한다.

공연기획사인 MK엔터테인먼트와 정원수엔터테인먼트측은 “두 가수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기획상품이 아니라, 장기간 밑바닥부터 다져온 트로트계의 언더그라운드 출신이며, 현재 성인가요 음반판매순위에서 남녀 부분 톱을 장식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DVD로 제작되어 3월 이후 시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2-780-6907~8, 02-784-1254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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