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박병호. 스포츠동아DB
KIA와 연습경기서 좌월 솔로포 날려
3루 파울플라이 등 몸쪽공에 강해져
타격폼 수정 효과…넥센 4번타자 굿!
“홈런보다는 제가 생각한 스윙을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어요.”
2012년의 첫 연습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그렇게 고대하던 ‘좌월’ 아치였다.
그러나 ‘병홀스’ 박병호(26·넥센)는 3루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2번째 타석의 느낌에 더 큰 가치를 부여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선 KIA와 넥센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박병호는 4번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회말 선제솔로홈런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홈런보다 3루 파울플라이에 더 의미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시작과 동시에 타격폼 수정에 열을 올렸다. 지난 시즌 8월 이후 홈런 1위(12개)에 올랐지만 몸쪽 공에 약점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배트를 쥔 손의 위치를 어깨 부근에서 귀 근처까지 올리고 ‘찍어 치는 느낌’의 다운스윙을 연마했다. 몸쪽 공에 대처할 때 배트의 스윙 궤적을 최단거리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실투성이기는 했지만 12일 홈런을 친 공도 몸쪽 높은 코스였다.
그는 “(오늘 홈런을 비롯해) 좌측으로 날아가는 타구의 질이 좋아졌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지난 시즌 그의 홈런이 대부분 밀어 친 결과였던 반면 잡아당길 때는 비거리가 충분히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병호는 “2번째 타석에서도 몸쪽 공을 쳤는데 첫 타석보다 느낌이 더 좋았다. 내가 머릿속으로 그린대로 ‘찍는 느낌의’ 대응이 잘 됐다. 좀 높은 코스의 공이어서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코스가 좀 낮았다면 타구의 질도 괜찮았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바뀐 폼에 대한 적응 문제 때문에 사실 시뮬레이션게임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슬슬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4번타자 부담감은 이미 떨쳤다!
신중한 성품의 넥센 김시진 감독은 3·5번 타순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4번 타순에 대해선 박병호에게 무한신뢰를 보낸다.
이택근 등 팀 동료들도 박병호를 4번타자로 인정한다. 넥센은 지난 시즌 초반 여러 타자들이 돌아가며 4번을 맡았지만 모두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를 ‘4번의 중압감’과 연관지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만약 나도 갑자기 4번 자리를 맡았다면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지난 시즌(8월 이후) 4번으로 출전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경험했다. 지금은 특별한 마음의 짐이 없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예상되는 올 시즌 넥센의 4번 타순 기상도는 쾌청하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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