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이승엽-최형우-김태균-최진행.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스포츠동아DB
한화 김최 듀오 “올시즌 목표는 70홈런”
삼성 이최 콤비 “절대로 뒤지지 않겠다”
두커플 믿음 끈끈…홈런 배틀 흥미진진
삼성 최형우(29)와 한화 최진행(27)은 올해 든든한 산을 하나 얻었다. 일본 생활을 마치고 복귀한 선배 이승엽(36)과 김태균(30)이다. 국가대표 4번타자 출신인 두 거포가 복귀하면서 이승엽-최형우 콤비와 김태균-최진행 듀오가 펼칠 홈런 경쟁도 흥미롭게 됐다. 최형우와 최진행이 경찰청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낸 선후배 사이라 더 그렇다. 일단 한화의 듀오는 목표를 ‘70홈런’으로 잡았다. 김태균이 40개, 최진행이 30개를 치겠다는 뜻이다. 삼성의 콤비는 아직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지지 않겠다”는 원칙이다.
○이승엽-김태균, “후배들에게 달렸다”
형들의 마음은 똑같다. 동생들의 기를 살리고 힘을 실어준다. “나는 못 이긴다. 하지만 동생이 이겨줄 것”이라고 한다. 이승엽은 “내가 태균이보다 5개 정도 덜 칠 것 같다. 하지만 형우가 진행이보다 10개 정도 더 쳐서 우리가 이길 것 같다”고 점쳤다. 김태균은 정반대다. “솔직히 내가 승엽이 형보다 많이 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진행이가 형우보다 많이 쳐줄 것”이라고 응수했다. 무작정 입에 발린 칭찬만은 아니다. 둘 다 부쩍 성장한 후배에 대한 믿음이 깊다. 이승엽은 “요즘 형우가 치는 걸 보면 정말 천재 아닌가 싶다. 나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입장이지만 형우는 이미 지난해 검증됐다. 대단한 자질이 있다”고 기특해했다. 김태균도 “2년 만에 다시 와서 진행이를 만나니 그동안 야구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지고 당당해졌다는 게 느껴졌다. 올해는 분명히 지난해보다 훨씬 잘할 것 같다. 나보다 진행이를 주목해도 좋다”고 했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최형우-최진행, ‘어디 한번 붙어볼까’
동생들은 패기가 넘친다. 벌써 준비가 돼 있다. 최형우는 이미 상대에 대한 분석도 끝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태균이 형과 진행이가 홈런 1·2위로 치고 나갈 것 같다”며 견제하고 있다. 한화가 대전구장 보수공사 때문에 4월 한달 ‘홈런공장’인 청주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진행은 최형우의 지적에 반박했다. “확실히 청주구장이 홈런에 유리한 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홈런을 치고 싶다고 칠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조금만 힘이 실려도 넘어갈 것 같은 마음에 힘이 들어가고 욕심이 생길 수 있다. 야구장은 큰 문제가 안 되는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신구 거포들의 사전 기싸움이 벌써부터 치열하다.
오키나와(일본)|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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