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김희정, 드라마 스페셜 ‘인빛시’ 캐스팅

입력 2012-03-05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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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희정. 사진 제공|타타컴퍼니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아역 출신 연기자 김희정이 4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김희정은 11일 첫 방송될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2의 2부작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극본 김효선, 연출 김원용)에 서정 역으로 캐스팅됐다.

서정은 전교 1등에 모범생 언니 서연(여민주)과 항상 비교되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소녀다. 유일하게 음악으로 위안을 받지만 그마저 어머니(김도연)의 반대에 부딪힌다. 하지만 언니 서연이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서정 역시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게 된다.

김희정은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역을 맡게 됐다”며 “인빛시를 통해서 현재에 감사하는 마음과 삶에 대한 소중함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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