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경기 중 기권…무릎 때문에?

입력 2012-03-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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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캐딜락 챔피언십 4R서 포기…무릎부상 재발 의심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돌연 기권했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도럴 골프장 블루 몬스터 TP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2번홀 티샷 후 경기를 포기했다. 이유는 왼쪽 다리 때문. 경기 도중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즈의 왼쪽 무릎은 여러 차례 수술했던 부위다. 부상 재발이 의심되고 있다. 아직 부상에 대한 정확한 상태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릎 부상이 재발됐다면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최경주는 공동 35위(4언더파 284타), 김경태는 공동 51위(이븐파 288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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