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패션녀’ 공현주 “공항에 왜 가냐고요?”

입력 2012-03-13 16: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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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인 공현주.


‘왜 자꾸 공항에 출몰하시나요?’

‘공항 패션’으로 유명한 공현주가 2009년 종영된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공현주는 13일 오후 2시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주 공항을 찾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그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 화보 촬영 겸 공항 입출국이 잦았다. 또 드라마 ‘너는 내 운명’ 해외 프로모션 차 공항을 방문했다”라며 그간 공개된 ‘공항 패션’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걱정된다”며 “하지만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니 이제 제가 융화되는 일만 남은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현주는 SBS 특별기획 ‘바보 엄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다 읽고 덮으며 눈물이 나더라. 꼭 이 역할이 아니더라도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먼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극 중 대학병원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이제하(김정훈 분)의 아내 한수인 역으로 출연한다. 아직 촬영에 참여 전이지만 드라마 후반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바보 엄마’는 삼대(하희라, 김현주, 안서현)에 걸친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따뜻한 휴먼 스토리 드라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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