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줌의 위로, 밴드 ‘얼스(Earls)’ 소품집 ‘잘, 지냈나요?’발표

입력 2012-03-27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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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밴드 ‘얼스(Earls)’의 소품집 ‘얼스 2.5 잘, 지냈나요?’이 발매된다.

밴드 얼스는 드라마 내조의 여왕 OST의 삽입곡 ‘Tonight’(오지호, 선우선 테마곡)과 드라마 비포&애프터의 타이틀곡 ‘Ugly Man’의 노래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번 2.5집은‘얼스(Earls)’의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음악 5곡을 모아 발표하는 앨범이다.

얼스의 2.5집 타이틀곡은 2곡으로, ‘Shining Star’는 연인을 떠나보낸 후 바라본 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밤풍경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노래이다.

그리고 또 다른 타이틀 곡인 ‘Hey, LUNA’는 EBS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범고래 루나 구하기’에서 영감을 얻어 쓰게 된 곡이다. 벤쿠버 섬 부근의 바닷가에 홀연히 나타나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연의 신비를 노래하다 짧은 생을 마감한 범고래 ‘루나’를 노래했다. 특별이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그림을 덧입혀 동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얼스(earls)’는 우연히 지나간 추억과 마주하다 쓸쓸한 그리움에 젖는 모든 이들에게 이 앨범이 한줌의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한다.

한편, ‘얼스(earls)’의 소품집 ‘얼스 2.5 잘, 지냈나요?’ 발매기념 콘서트는 4월 7일 토요일 저녁 9시 클럽 에반스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ㅣ미러볼뮤직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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