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리오 패:배스(문학)
SK와 한화가 선발진의 한 축을 맡기기 위해 영입한 2명의 새 외국인 투수. 하지만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SK 마리오는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확실한 믿음을 심어줬다. 이전까지 시범경기 성적이 2경기 10이닝 7안타 2실점.
SK 3-1 한화
이날의 호투로 방어율을 1.06까지 낮췄다. 스스로도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다가 후반에 커브 릴리스포인트가 잘 잡혀서 결정구로 사용했다. 늘 100%로 던져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며 자신감과 의욕을 동시에 보였다. 반면 한화 배스는 5.1이닝 8안타 3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등판에서 2이닝 8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기에 더 그렇다. ‘용병 한 자리’를 투수진 키플레이어로 꼽았던 한대화 감독의 시름도 깊어지게 생겼다.
문학 ｜ 배영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