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개막 엔트리 합류? 시범경기 최종전 후 결정!

입력 2012-03-2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봉중근.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LG 봉중근은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김기태 감독은 4월 1일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른 뒤 봉중근의 개막전 엔트리 포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봉중근은 스프링캠프 전에는 5월 또는 6월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빠른 재활속도를 보이며 시범경기 2게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일에 1번꼴로 봉중근을 등판시키고 있는 김 감독은 28일 광주 KIA전에 앞서 “무리하게 봉중근을 등판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가 봉중근에게 바라는 것은 지금 당장, 시즌 초반 활약이 아니라 시즌 내내 풀타임으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라며 “통증 없이 공을 던지고 있지만 여전히 재활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개막전 엔트리 여부도 시범경기를 모두 마친 뒤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이경호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