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첫 공개방송을 한 ‘박종진의 쾌도난마’. 사진제공|채널A
지난해 12월26일 시작한 이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가 방송 75회 만에 처음으로 공개방송에 나선다.
10일 오후 5시에 방송하는 ‘박종진의 쾌도난마’에서는 4·11 총선 하루 전, ‘쾌도난마’ 시청자에게 다양한 의견을 전해들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민심은 천심이다’편에서는 정치인과 전문가들이 내놓는 분석과 별개로 평범한 시청자들을 통해 우리 일상 가까이에 살아 숨 쉬는 민심을 들어본다.
5일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녹화 현장에는 방청객으로 선정된 시청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 숙박업소 청소원, 시골 작은 마을 신문사 기자, 출항 앞둔 선원 등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대전, 대구, 청송, 진해 등 먼 곳에서부터 한 달음에 달려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현장에서는 호기심어린 눈으로 전문가들의 말에 경청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손들고 질문 던지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뜨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쾌도난마 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신율 명지대 교수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뜨거워 녹화를 마치고서도 스튜디오의 열기가 쉽게 수그러들 줄 몰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