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감독 “이 환희 3년 더”

입력 2012-04-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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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12일 임달식 감독(오른쪽)과 3년간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스포츠동아DB

신한은행과 재계약…“6연패 공로 인정, 감독 최고대우”

임달식(48) 감독이 최고 대우를 받고 신한은행에 잔류했다.

신한은행은 12일 “팀을 정규시즌-챔피언 결정전 통합 6연패로 이끈 임달식 감독과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고, 연봉은 비공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임 감독은 명실상부하게 현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감독이다”며 “통합 6연패의 공로를 인정해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조기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럽게 팀을 이적한 코치진 때문에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임 감독을 보좌해 6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일조한 위성우 코치와 전주원 코치는 최근 나란히 우리은행 감독과 코치로 이동했다.

임 감독은 “최고 대우를 해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이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코치진의 이적으로 생긴 공백이 분명히 있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재정비해 통합 우승 7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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