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안타…장타는 언제쯤?

입력 2012-04-16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가 7일 만에 안타를 쳤다. 그러나 여전히 4번타자에 어울리는 홈런과 장타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대호는 15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2로 조금 올랐다.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뽑았다. 이대호는 T-오카다, 아롬 발디리스, 이토 히카리의 연이은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3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고른 뒤 득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4회 내야 플라이, 7회 유격수 땅볼에 이어 9회 2사 1·3루 찬스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고토 미쓰다카의 5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