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서형은 그 동안의 인생이야기를 꺼냈다.
김서형은 “원래 고향은 강원도다. 데뷔 초 서울로 올라왔을 때 내가 자신감을 잃고 점점 소심해지는 것 같았다”며 입을 열었다.
MC들이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냐”고 묻자 그는 “다 힘들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서형은 “언니와 옥탑방에서 살았는데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찬물로 빨래를 하기도 했고 연탄가스를 먹을 뻔한 사고도 있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아는 사람도 없었고 소매치기도 많이 당했다. 한달 용돈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KBS 공채 월급도 30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주위에 돈을 꾸거나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해야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ㅣKBS 2TV ‘승승장구’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