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스위스-멕시코-가봉과 한 조… ‘최상의 조편성’

입력 2012-04-24 1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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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동아일보DB

사상 최초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최상의 조 배정을 받았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4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추첨에서 스위스, 멕시코, 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는 1포트의 영국과 스페인, 2포트의 브라질, 우루과이 등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강호를 모두 피했다.

이로써 한국은 26일 밤 10시 30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멕시코와 1차전을 시작으로, 30일 스위스와 2차전(코벤트리,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을 치르고, 마지막으로 8월 2일 가봉과 3차전(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을 갖는다.

한국 대표팀은 4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고, 8강에 진출할 경우 개최국 영국이 포함된 A조 팀과 4강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은 오는 7월 28일 개막해 8월 13일까지 치러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본선 조편성

A조-영국 세네갈, 아랍에미리트, 우루과이

B조-멕시코, 한국, 가봉, 스위스

C조-브라질 이집트, 벨라루스, 뉴질랜드

D조-스페인, 일본, 온두라스, 모로코

■ 홍명보호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별리그 일정(한국 시간)

1차전 : 한국-멕시코(7.26 오후 10시30분 /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

2차전 : 한국-스위스(7.30 새벽 1시15분 / 코벤트리, 시티 오브 코벤트리 스타디움)

3차전 : 한국-가봉(8.2 새벽 1시 /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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