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04/26/45828148.2.jpg)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는 26일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역전의 발판이 된 귀중한 2루타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쳤다.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아오야마에게 중월 2루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0S에서 3구째 한가운데 커터(시속 143km)를 통타했다. 21일 니혼햄전 홈런 이후 4경기만의 장타이자, 시즌 3번째 2루타. 오카다 감독은 찬스를 잡자 곧바로 대주자 괴타로 교체했고, T-오카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4-4 동점이 됐다. 오릭스는 이어 고토의 중전적시타까지 터져 5-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