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대책’ 후속 조치로 부정¤불법행위 근절 및 사전예방을 위한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를 30일부터 운영한다.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내 위치한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제2차관을 비롯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이번 통합콜센터 개장으로 그간 분산 운영돼 온 스포츠 관련 각종 불법행위 제보에 대한 신고창구가 단일화 됐으며, 이를 통해 클린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정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선도할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의 주요임무는 ▲선수 및 감독 등 경기조작 관련 신고 및 상담 ▲불법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신고 접수 및 수사의뢰 ▲불법스포츠 도박 및 승부조작 관련 포상제도 운영 등이다.
신고접수는 전화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전화는 1899-1119(평일 09:30~18:30, 토요일 09:00~12:00), 인터넷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내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 온라인신고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