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 KIA 2군 상대로 ‘6K 무실점 투구’

입력 2012-04-27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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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병현. 스포츠동아DB

넥센 김병현. 스포츠동아DB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 히어로즈)이 착실하게 1군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병현은 27일 강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당초 예정했던 80개를 딱 채웠고, 포심 패스트볼 56개, 커브 1개, 슬라이더 11개, 체인지업 12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2km

하지만, 김병현은 4이닝 동안 17명의 타자를 상대로 6개의 4사구를 내주며 불안한 제구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후 김병현은 패스트볼 제구 때문에 애를 먹었다면서도 슬라이더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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