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9경주 분석] 우수 혈통 ‘심포니소나타’ 우승 예감!

입력 2012-04-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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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미국 역수출 ‘퍼스트바이올린’의 자마
추입 뛰어나…1군무대 데뷔 첫승 노려
기본기 탄탄 ‘머스탱퀸’ 강력한 대항마


뛰어난 혈통에 대한 기대치로 미국에 역수출된 ‘퍼스트바이올린’의 자마인 ‘심포니소나타’가 4월 29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 2000m, 핸디캡)에 출전해 1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심포니소나타’의 강력한 경쟁마로는 ‘머스탱퀸’과 ‘임페리얼스타’가 꼽히고 있다.


○심포니소나타(국1, 7세 수말, 51조 김호 조교사)

미국 GⅠ 경주마 자마를 배출한 ‘퍼스트바이올린’의 자마이다. 고령에 따른 체력저하로 뚜렷한 하향세였지만 최근 김호 조교사의 51조로 소속을 옮기며 복승률 100%(2위 2회)를 기록했다. 원래 주행습성은 도주형 선행마였다가 최근 추입으로 변경했다. 막판 뒷심 발휘가 관건으로 4코너까지 힘만 잘 비축한다면 1군 데뷔 첫 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7세 마필로 출전마 중 최고령. 전성기를 지났다고 볼 수 있지만 핸디캡 중량에 따라 깜짝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통산전적 24전 6승, 2위 4회, 승률 : 25% 복승률 : 41.7%

○머스탱퀸(국1, 4세 암말 , 44조 김학수 조교사)

유독 대상경주 2위가 많다가 직전 HRI트로피에서 우승하며 1군으로 승군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마필이다.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분류돼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 단 한번도 6위 이하로 떨어져본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통산전적 14전 5승, 2위 5회, 승률 : 35.7% 복승률 : 71.4%

○임페리얼스타(국1, 4세 암말, 47조 황영원 조교사)


최근 뚜렷한 상승추세에 있는 마필. 4코너 이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추입력이 일품이다. 3월 HRI트로피 특별경주에서 2위를 기록했다. 비록 1군 승군전이지만 최근 연속 2위가 말해주듯 컨디션이 좋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5회, 승률 : 28.6% 복승률 : 64.3%

○본솔( 국1, 5세 수말, 2조 손영표 조교사)


강력한 추입력을 바탕으로 경주 막판 역전을 꾀하는 추입형 마필이다. 1군에서 가능성을 보이다가 다리 부상을 입어 긴 공백기가 있었다. 한창 발걸음이 좋아지는 5세로 국내산 1군 어느 마필에 견줘도 쉽게 밀리지 않는 전력을 보유했다.


통산전적 23전 6승, 승률 : 26.1% 복승률 : 26.1%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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