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 챔스 결승 ‘첼시vs뮌헨’ 생중계 확정

입력 2012-05-18 10:38: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상 최대의 축구 쇼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20일(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통산 5번째 우승일지, 첼시의 창단 후 첫 우승이 될지의 여부다. 축구팬들은 내심 챔피언스리그 사상 초유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기대했지만, 두 팀 모두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를 각각 꺾으며 경기력에 대한 불안을 ᄄᅠᆯ치고 기대감만 높여 놓은 상태다.

홈그라운드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올랐던 해에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기록이 있다. 여기에 16강전에서 4골을 터뜨린 고메즈와 발목부상에서 돌아온 슈바인슈타이거가 건재하다.

반면 첼시는 7년 전 승리의 기억이 있다. 2004~2005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4강행 티켓을 얻었는데, 당시 기분 좋은 골맛을 봤던 프랭크 램퍼드와 디디에 드록바도 모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게다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그친 첼시는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해야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신승대-서형욱-이주헌 등이 출연하는 ‘프리뷰쇼’가 오전 2시 30분부터, 결승전 뒤에는 ‘리뷰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돼 축구팬들의 열기를 더해줄 예정.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20일(일) 오전 3시 45분, 신승대 캐스터와 서형욱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춰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